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, 류재복 해설위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명대를 넘어서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특히 코로나19가 서울 강남과 여의도를 비롯한 수도권 빌딩가를 파고들면서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대규모 재유행은 어느 정도 통제하고 있지만 현재 유지되고 있는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내리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. 자세한 코로나 19 상황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직접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먼저 류재복 위원이 조금 전에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일일 신규 확진자 수, 분석부터 해 주시죠. <br /> <br />[류재복] <br />어제보다 더 늘었습니다. 125명이고 순수한 국내 발생도 110명이 됐고요. 어제는 사망자가 5명이 늘었습니다. 대신 위중, 중증 환자는 13명이 줄었죠. 그러니까 위중, 중증 환자의 증가세는 조금 가라앉는 그런 분위기고요. <br /> <br />어제는 서울, 경기, 인천, 그러니까 수도권에서 92명, 그러니까 여전히 80% 이상, 거의 많은 확진 환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,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고요. 검사 건수는 1만 2000건으로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제가 열흘 전쯤에 확진자 수가 늘어날 요인은 줄어들고 줄어들 요인은 늘어난다,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은 그 반대 양상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. 확진 환자 수가 늘어날 요인들은 늘어나고 있는데 줄어들 요인은 줄어들고 있다, 이렇게 저는 분석을 하는데요. <br /> <br /> <br />조금 더 설명을 해 주신다면요? <br /> <br />[류재복] <br />그러니까 지금 강화된 2.5단계에서 확진자 수를 확실히 낮출 수 있는 데 실패했다 이렇게 봅니다. 그래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이 여전히 30%대에 머물고 있다는 것. 이것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선제적 방역이 안 되는 거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산발적 감염 자체를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고 거기다가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내려왔기 때문에 사실은 접촉이 늘어날 수 있는 요인은 더 커졌다. 그래서 늘어날 요인들은 늘어나고 있다. 그런데 줄어들 요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41003122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